2024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수상 중 지자체 ‘유일’ 가족친화인증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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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여성가족부 인증제도로 충북도는 2014년도에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초인증을 받고, 난임치료 휴가 1일, 임신공무원 모성보호휴가 5일,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7일의 자녀양육휴가, 직원 심리상담 지원, 조직문화 우수부서 선정 등 적극적인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가족친화인증 500+ 확대,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 등 가족친화인증을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지자체로서는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충북 가족친화인증 현황은 2023년 기준 299개로 전국 5위였으며, 올해 가족친화 인증 500+를 계기로 156회 컨설팅과 인센티브 발굴(기업 20개, 근로자 36개)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4년 361개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행복한 근로자가 일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몰입도가 높기 때문에, 직원 행복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는 조직이 점차 많아지는 시대”라며 “충북도청과 함께 충북기업들이 조직문화 수준을 점검하고, 우수 인재가 찾아올 수 있는 선행조건을 만들어가기 위한 가족친화인증 500+에 더욱 매진해 일자리 질 개선과 맘 편한 출산‧육아 환경조성을 통해 기업도, 근로자도 행복한 충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