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수상 중 지자체 ‘유일’ 가족친화인증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 공로 인정
  • ▲ 충북도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
    ▲ 충북도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
    충북도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여성가족부 인증제도로 충북도는 2014년도에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초인증을 받고, 난임치료 휴가 1일, 임신공무원 모성보호휴가 5일,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7일의 자녀양육휴가, 직원 심리상담 지원, 조직문화 우수부서 선정 등 적극적인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가족친화인증 500+ 확대,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 등 가족친화인증을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지자체로서는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충북 가족친화인증 현황은 2023년 기준 299개로 전국 5위였으며, 올해 가족친화 인증 500+를 계기로 156회 컨설팅과 인센티브 발굴(기업 20개, 근로자 36개)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4년 361개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행복한 근로자가 일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몰입도가 높기 때문에, 직원 행복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는 조직이 점차 많아지는 시대”라며 “충북도청과 함께 충북기업들이 조직문화 수준을 점검하고, 우수 인재가 찾아올 수 있는 선행조건을 만들어가기 위한 가족친화인증 500+에 더욱 매진해 일자리 질 개선과 맘 편한 출산‧육아 환경조성을 통해 기업도, 근로자도 행복한 충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