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교장 “음악 교육뿐 아니라, 학생 예술적 감각·창의적 사고 기를 수 있는 기회”
  •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18일, ㈜경풍약품 지춘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리모델링된 지춘호 음악실의 개관식을 열었다.ⓒ충북교육청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18일, ㈜경풍약품 지춘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리모델링된 지춘호 음악실의 개관식을 열었다.ⓒ충북교육청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8일 ㈜경풍약품 지춘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리모델링된 지춘호 음악실을 개관했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지춘호 음악실은 지속적인 학교 지원과 후배 사랑을 이어주고 있는 지춘호 회장을 예우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리모델링은 음악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1억 원의 기탁금으로 완성돼 학생들의 음악 수업과 관악부 연습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 학생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음악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개관식에는 지춘호 회장을 비롯해 이종희 청주공고 총동문회장 등 50여 명의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리모델링이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춘호 음악실은 청주공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춘호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지춘호 음악실 개관은 학교의 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예술적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문들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