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청주시-LH,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빨래터 등 충북형 일자리 사업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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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1일 오후 청주산남 2-2단지 상가동에서 입주민 주거지원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충북형 일자리 사업(다행리2115주거복지 프로젝트)의 개소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으로 산남2-2단지 임대상가 지하층에는 자활근로사업단이 인근지역 고령자와 거동 불편세대 등을 위한 무료 세탁 및 거주·생활여건 방문 점검서비스를 운영한다.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층에는 주택관리공단이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주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SK하이닉스가 지원한 ICT시설이 설치돼 입주민들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방이 운영 된다.사진과 공예 전시가 가능한 문화사랑방,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공유카페·주방도 설치돼 입주민들의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될 기대된다.입주민 36명은 청주시 자활근로자(20명)와 시니어사원(16명)으로 일하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LH충북지역본부 조은숙 본부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입주민분들의 주거·일자리·건강·소통 등 생활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상생형 모델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