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분야 희망장…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이재영 교수 시민참여 분야 희망장…진천군가족센터
  • ▲ (좌측부터) 이재영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교수, 이민성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왕은영 진천군가족센터장이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모금회
    ▲ (좌측부터) 이재영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교수, 이민성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왕은영 진천군가족센터장이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6일, 충북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사랑의열매 대상 수상자들에게 희망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그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기부자 분야와 시민참여 분야에서 각각 선정됐으며, 그들의 선행과 나눔에 대한 깊은 감사와 찬사가 이어졌다.

    기부자 분야 희망장을 수상한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이재영 교수는 2017년부터 충북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7년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는 착한가게 가입, 기부 회원 증가, 착한가정 가입 확대, 가족 나눔리더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9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영 교수는 “사랑의열매 대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민참여 분야 희망장을 수상한 진천군가족센터는 2008년부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문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충북모금회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진천군가족센터 왕은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충북모금회 이민성 회장은 “사랑의열매 대상은 충북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으로 빛을 발하는 분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라며 “수상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혀주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충북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다. △기부(기부문화 활성화에 공헌) △시민참여(사랑의열매의 모금 및 지원사업 등에 공헌 등) △봉사(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기여 등) 부문에서 공헌장‧행복장‧나눔장‧희망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