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100만 명 목표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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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충남 의료 격차 해소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누적 참여 인원이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충남도민의 염원과 결의를 모으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충청남도, 예산군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국립공주대는 12월 말까지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더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이번 70만 명 돌파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현재 충남은 국립 의대와 국립대학 병원이 없는 상태다.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87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주대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에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임경호 총장은 “충남도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도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공주대는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캠페인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충남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