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앙부처·헌법기관 단계적 이전 및 5대 업무단지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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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첫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행정수도를 완성해 '시민과 함께 세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첫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의 정체성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추가 기관 이전과 도시기능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에 잔류한 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와 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3개 헌법기관, 감사원의 세종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전 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교·국제단지 ▲미디어단지 ▲법조단지 ▲공공기관·기관단체 단지 ▲치안·안보·국방단지 등 5개 업무단지를 신도시와 읍면지역에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외교·국제단지에는 주한 대사관과 국제기구를 집적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미디어단지는 언론·방송·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유치해 ‘K-컬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 예비후보는 또 "행정수도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세종시 도시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하겠다"며 "행복도시 73㎢와 읍면지역 392㎢를 연계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완공,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완공 일정이 제시된 가운데, 그는 "세종의사당을 최대한 앞당겨 착공·완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 지원단장과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 세종시장 등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취임 즉시 행정수도 완성 TF를 구성해 정부·국회·행복청·LH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030년까지 4년은 세종시를 소생시킬 골든타임"이라며 "멈춰 선 세종시의 시계 바늘을 다시 돌려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