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일 도청 다목적 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210억 모금 목표 김태흠 지사 “220만 도민 온정 담은 온도탑 눈금 계속 높아질 것” 성우종 충남공동모급회장 “나눔은 소외계층 도와줄 수 있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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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가 2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충남도
2일 충남도청 남문 다목적관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되며, 지역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열렸다.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며,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4000만원이다. -
- ▲ 사진 왼쪽부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성우종 충남공동모금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성금을 모금함에 넣고 있다.ⓒ충남도
김 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 캠페인 220억여원 등 470억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다. 이처럼 따뜻한 도민들의 마음은 힘쎈충남을 만드는 저력으로, 참으로 감사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올겨울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도 220만 도민들의 온정을 담은 온도탑의 눈금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펄펄 끓어 오를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다. 이번 캠페인에도 도민분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