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도 "후회 없이 원칙 지켰다""시민 위한 정책 지속적으로 펼칠 것" 재차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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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도와 사심을 갖고, 무엇이든 추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밝혔다.이는 세종시가 계획했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무산에 따른 발언이다.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람회가 성공하더라도 양심에 찝찝함이 남는다면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추진 과정에서 원칙과 정도를 중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람회가 실패했다면 아쉬움이 크겠지만, 저(최 시장)는 정도를 지키며 원칙을 따라 일했다"라며 "시민을 위한 일이었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한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성공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무산됐지만, 추진 과정에서 후회가 없을 정도로 떳떳하게 일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원칙을 시 공무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재차 밝혔다.한편, 이 박람회는 세종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였으나, 세종시의회의 여러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 추진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