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교통 거점 넘어 충북의 랜드마크·대한민국 문화적 중심지 성장”29일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시범사업 기공식
  •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29일 오후 청주 오송역에서 열린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시범사업 기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충북도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29일 오후 청주 오송역에서 열린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시범사업 기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충북도
    이양섭 충북도의장은 “충북의 미래를 향한 혁신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다. 선화 공간의 ‘공토(空土)’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그림만으로 재탄생시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김영환 지사와 ㈜원건설 김민호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29일 충북 청주 오송역 B 주차장에서 열린 ‘오송역 선하 공간 활용시범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오송역 선화 공간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이번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가능성으로 가득 찬 미래의 무대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 의장은 “선하 공간의 독특한 공간적 특징을 살려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이 사업은 오송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충북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의 문화적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 ▲ 29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열린 오송역 선하공간활용시범사업 기공식에서 시삽 장면.ⓒ충북도
    ▲ 29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열린 오송역 선하공간활용시범사업 기공식에서 시삽 장면.ⓒ충북도
    “특히 이 공간은 도민과 오송역 이용객에게 새로운 문화와 창의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확장될 사업의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이 의장은 “이러한 도전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선화 공간 활용 사례로 오송역 선화 공간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소로 도약하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은 충북도가 37억 원을 들여 2025년 2월까지 연 면적 765.3㎡, 지상 2층(1층 필로티 구조) 규모로 조성, 도정 홍보·전시공간, 회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사용한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도민들이 참석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의 첫삽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