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발전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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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9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서 충북도의 수소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15회 수소산업 산학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에는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현대자동차, 청주대학교 등 수소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20여곳이 참석했다.도와 융합원은 ‘수소 모빌리티 기술 및 산업 발전 전략’과 ‘수소인프라 구축 사례 및 안전’을 주제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술과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기술교류회서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모빌리티 강연을 통해 국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현황을 공유했으며, 안산의 수소 인프라시설 운영센터와 수소시범도시의 사업 현황·경과를 공유하며 충북의 수소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중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사업 추진 일정과 현황 및 시스템 구성방안을 나누고 전문가들의 의견과 각 기업들의 건의내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충북도는 탄소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청주시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2021년도 11월 부지 사전청약 및 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도 산업단지 분양을 거쳐 일 3톤 수소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조성과 현장 착공을 완료한 상황이다.2025년도에는 버스충전소 완공 및 도시가스 배관 매립과 수소 생산기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수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학·연·관 소통의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신규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