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음성고 최종 선정…충주예성여고·진천고 조건부 선정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서 음성고가 최종 선정되고, 충주예성여고와 진천고가 조건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과 원도심의 교육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시·도별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충북에서는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3월 1일자), 괴산고(9월 1일자)가 이미 지정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음성고는 음성군청, 극동대, 강동대, 한국동서발전 등과 협약을 맺고 SW융합 특화교육과정, 지역 자원 활용 ESD교육,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건부 선정된 충주예성여고와 진천고는 특화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협약기관과의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2.0이 지역 일반고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아 학력 신장을 이끌길 기대한다”며 “T/F팀을 통해 모델 고도화와 조건부 선정교의 최종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