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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국가기록박물관 설계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록박물관은 세종시에 조성될 국립박물관단지의 다섯 번째 박물관으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에 이어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기록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록의 역사와 다양한 자료의 보관 및 연구 거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건축가들이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국제공모는 13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외국 건축가의 경우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최대 2인까지 공동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 접수는 내년 2월 11일 마감되며, 25일에는 7인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 1편과 우수작 4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국가기록박물관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4팀에는 소정의 보상금을 준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서, 국가기록박물관이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내외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