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개선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논의
  • ▲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남·장군면 주민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남·장군면 주민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남·장군면 주민들과의 대화를 끝으로 올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월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24개 읍면동 주민들과 만나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 교통 및 생활 불편사항 등을 논의하며 소통했다.

    올해 대화에서 주로 다뤄진 공통 관심사는 이응패스와 버스노선 개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문제 등이다.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증대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추가 개선을 요청했다. 

    2026년으로 예정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진행의 어려움에 아쉬움을 표하며 대책을 물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동지역에서 크린넷 운영 개선과 도로 신호체계 조정, 하천·가로수 정비 등이 있었다.

    면 지역에서는 하천과 도로 정비, 도시가스와 하수시설 확충 요청이 많았다. 

    이에 시는 크린넷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 진단을 내년에 착수하고, 우기 전 하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버스노선 개선은 주민 수요에 맞춰 이응버스와 두루타를 활용해 유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은 세종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