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면 개통 앞두고 벽면 보강공사 등 ‘현장 확인’ “재난 발생 전 취약‧위협 요인 발굴 개선, 사전 예방이 최선”
  •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위원장은 29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31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위원장은 29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31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위원장은 29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31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의장과 이 위원장은 충북도가 지하차도 보강공사로 시행한 지하차도 벽면 보강, 침수 때 탈출용으로 쓰일 핸드레일 설치, 비상 사다리 간격, 양측 출입구에 자동 차량 진입 차단시설 설치, 수난인명 구조함을 기존 12개에서 26개로 늘린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 의장은 “재난은 발생하기 전에 취약‧위협 요인을 발굴 개선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 궁평2지하차도는 지난해 7월 미호천의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