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23일 청남대서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이 23일 충북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차 회장은 충북에서는 90호, 전국으로는 3515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지난 2월 28일부터 청주상공회의소 25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 차태환 아너는 2000년에 청주에서 창업을 한 이래로 지역사회를 위해 희망나눔캠페인 불우이웃 성금, 초‧중‧고 장학금, 체육꿈나무 장학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차태환 회장은 “청주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위를 돌아보며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많은 분들과 나눔의 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차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과 함께 이날 청남대에서 충북 최고의 기부 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회장 이민성) 2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제1영빈관서 ‘2024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가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이태희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대표(㈜엔이티 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현황보고, 기획사업 혹한기 대비 난방비 지원 성금전달식, 신규 아너 가입식 순으로 진행됐다.김영환 도지사는 “기부자님들의 따뜻함이 충북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큰 힘을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모금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회원의 날을 개최하게 됐다. 충북에 90번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충북지역 나눔 문화가 더욱 더 활성화되고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클럽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전국적으로는 2007년 12월 출범했으며, 충북은 2011년 이재준 에이라인치과병원 원장의 1호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0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