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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 산책’ 공간에서 ‘우리 땅 독도 표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도 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교육청은 그간 새롬고등학교에 독도체험관을 운영하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독도 사랑 교육을 활발히 펼쳐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롬고등학교 미술 교과 1학년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독도 조각 그림 2점과 2학년 학생들의 독도 입체책(팝업북) 13점,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와 엽서 등 다양한 독도 팬상품(굿즈)이 전시된다.상반기 독도체험관에서 실시된 ‘2024 독도 사랑 손글씨 공모전’의 수상작 13점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이정원(새롬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미술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 작품을 완성하면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희생을 깊이 느꼈다. 독도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독도를 지키는 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한나 새롬고 교사는 “학생들과 독도체험관을 방문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독도에 대한 애정과 주권 의식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독도의 교육적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