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건축문화제’ … ‘건축,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다’ 17~20일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
  •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충북도는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도민이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7~20일 청주 예술의 전당 등 청주시 일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의장 등이 건축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수상작 등 전시회를 관람했다.

    올해 건축문화제는 충북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를 회복하면서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주제를 ‘건축,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다’로 정했으며, 충청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건축대전에서는 청주대학교 서희주 학생의 작품(‘자생하는 거점 경로당으로 사각지대를 없애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16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건축문화제에서는 건축대전 수상작(창작·사용승인부문),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 수상작,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건축단체 회원 작품 및 사진전 등을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건축문화제 운영위원회는 12일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도내 우수 건축물의 발굴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