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
  • ▲ 음성군  삼성면에서 전입 혜택 안내 행정봉투를 전달하고 있다.ⓒ음성군
    ▲ 음성군 삼성면에서 전입 혜택 안내 행정봉투를 전달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15일 군청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 3월 전 부서가 집중 발굴한 인구 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에 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39개 부서에서 상반기 발굴해 추진 중인 사업 40건과 추가로 발굴한 신규사업 16건 등 총 56건의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군의 내국인 인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구 유출과 인구 자연 증감에 따라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시책을 발빠르게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인구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9월 기준 내국인 인구는 9만377명이다.

    이는 전입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과 하반기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효과가 만들어낸 인구 증가의 청신호로,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도약의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청년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25년 국립소방병원 개원,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여가·체육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금년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선정,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선정,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선정 등이 있어 앞으로의 인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소 성본산단의 동문디이스트(687세대)가 입주 중으로, 10월 말부터는 푸르지오 더퍼스트(1048세대), 25년에는 푸르지오 마크베르(644세대),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우미린 풀하우스(1019세대), 맹동에 음성아이파크(773세대), 금왕에 자이센트럴(1505세대) 등 내년까지 대단지 공동주택(6551세대)이 입주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정 시책은 모두 인구 유입과 출생율 증가를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접목 시 다각도에서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