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10월 15~19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행사장서 개최4만여㎡ 부지에 주요 전시시설인 기업관과 수출상담회 이뤄지는 비즈니스관 설치화장품산업·문화 어우러지는 행사로 준비…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풍성
  • ▲ 강미경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올해 엑스포는 화장품뷰티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펼쳐져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승갑 기자
    ▲ 강미경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올해 엑스포는 화장품뷰티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펼쳐져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승갑 기자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51개 기업이 참가해 226개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비즈니스관에서는 국내외 270여 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기업과의 사전 매칭을 통한 1대1 수출상담을 합니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들이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현장과 도내 관광지 방문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 수출상담 성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오는 10월 15~19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준비에 분주한 강미경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올해 엑스포는 화장품뷰티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바이어는 물론 도민과 관람객들도 다양한 화장품뷰티 제품을 접하고, 공연을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총 4만㎡ 부지에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주요 전시시설인 기업관과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간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뷰티체험 행사존, 야외정원을 조성하고 푸드트럭존을 설치하여 행사장을 찾는 분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엑스포장으로 조성된다.

    이달 말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제초작업과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형상화한 립스틱 조형물과 뷰티정원도 조성중이다.

    강 과장은 “사진이나 카달로그보다 실물을 보고 싶다는 바이어들의 요구에 따라 비즈니스관에 엑스포 참여 기업들의 생산제품 실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의 현장 수출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고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매칭 등 상담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 강 과장은
    ▲ 강 과장은 "관람객들이 우수한 제품을 접하면서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엑스포 SNS 참여자와 설문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이나 뷰티박스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는 강과장은 “현장구매 고객을 위한 뷰티룰렛 이벤트, 뷰티 인플루언서 현장강연 등이 이어지고, 뷰티체험존에서는 나만의 색깔과 나에게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찾을 수 있는 퍼스널컬러진단 프로그램 등이 체험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에는 이미용경연 대회, 국제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와 클린뷰티 안정성 평가세미나 등이 열려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기업인 역량강화 특강과 전국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엑스포는 화장품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져 도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팝페라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 무용,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은 물론, 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코스프레와 버스킹 등이 매일 이어진다.

    강 과장은 “이번 엑스포는 화장품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진흥을 위해 산업엑스포로 전환해  10번째를 맞는다. 바이어와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 조성으로 참가기업이 더 많은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들이 우수한 제품을 접하며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