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
  • ▲ 지난해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 사진. ⓒ진천군
    ▲ 지난해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 사진. ⓒ진천군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대표 축제인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4~6일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로 채워지며 풍성한 먹거리로 입까지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4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 사전 행사로 박 터뜨리기를 선보이며 민속경기와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과 우석대 태권도·예술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손태진, 나상도, 요요미 등의 인기가수들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진천의 역사 속 이야기를 다루는 골든벨 프로그램과 부채춤, 김평호류 남도 소고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 학생 오케스트라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지난 혁신복합센터에서 호평을 받았던 슈퍼스타K 출신 임도혁과 재즈 연주의 콜라보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다.

    아울러 진천 혼성합창단 공연과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박강성, 양하영, 이재성 등)도 열려 가을의 낭만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4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 한마당’과 전통 택견단 특별공연, 생거진천 문화·예술인 한마당 콘서트가 이어지며, 홍지민 뮤지컬 갈라쇼와 지난 8월 창단한 진천 군립교향악단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판굿, 전통 줄타기, 사자놀이 등 신명 나는 전통 공연이 축제장을 흥겹게 물들인 후 ‘군민가요제’가 열리면서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민가요제에는 가수 박혜신과 강진 등 유명 가수진이 함께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는 진천생거축제는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 △향토음식 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관 △다문화 전통 놀이 체험 △재난 안전 체험마당 △맥주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맥주 축제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EDM 공연과 다양한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장주식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세대의 방문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도 철저히 했으니 많이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