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억 투입 수안보 권역 접근시간 단축·충주호 접근성 향상살미·수안보 권역 접근시간 30분 →15분 단축
  • ▲ 충주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위치도.ⓒ충북도
    ▲ 충주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위치도.ⓒ충북도
    충북도는 충주시 직동 발티~재오개를 잇는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를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충북도가 충주시에 지원한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지역개발사업(거점육성형지역개발계획)의 일환으로 2010년 사업에 착수해 총연장 4.96㎞, 총사업비 335억원(국비 33.5억원, 도비 42.5억원, 시비 244억원, 기타 15억원)을 들여 완성했다. 

    2020년까지 3.72㎞를 단계별로 개통했으며, 마지막으로 발티터널 등을 포함한 4구간(1.24㎞)인 직동 발티~재오개 구간을 최종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살미면과 수안보 권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기존에는 살미·재오개를 가기 위해 유주막도로나 살미소재지 일원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직동 발티~재오개 연결 도로 개통으로 살미·수안보 권역 접근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충주호 주변관광지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