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 활동 부족해도 불이익 없어…전형 유형간 복수지원 가능”“자유전공학부 신설·군사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인기 항공서비스학과 교과성적 60%·면접 40% 반영”
  • ▲ 이창우 입학처장.ⓒ청주대
    ▲ 이창우 입학처장.ⓒ청주대
    이창우 청주대학교 입학처장은 “청주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00명(90.2%)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13일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대학은 경상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 및 자유전공학부로 구분해 54개 학과, 1개 학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학년도와 비교해 변경안은 자유전공학부(1유형) 신설, 미술 예체능학과의 실기 없는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보건의료과학대학의 면접 모집 확대와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 A에 대한 가산점 부여, 군사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고 덧붙였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위주로 △일반전형 675명 △교과 우수 전형 376명 △담임 추천 전형 252명 △창의 면접 전형 435명 △지역인재 전형 194명 △군사학과 전형 40명 △예체능 전형 355명 △특기자 전형 22명 △국가보훈대상자 전형 5명 △지역 기회균형 전형(간호학과) 3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76명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 37명 △기회균형 전형 30명을 선발한다”는 이 처장은 “정원 내 모든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폭넓은 지원 기회를 주기 위해 항공운항학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운항학과 지원자는 수능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군사학과는 국어·영어·수학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 교과 위주의 일반전형·교과 우수 전형·담임 추천 전형·지역인재 전형·국가보훈대상자 전형·지역 기회균형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적용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 ▲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청주공항 훈련장에서 항공교육을 받고 있다.ⓒ청주대
    ▲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청주공항 훈련장에서 항공교육을 받고 있다.ⓒ청주대
    “창의 면접전형에서는 교과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하며 항공서비스학과는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하고, 사범대학은 모든 전형에서 교과성적 80%와 인성 적성 면접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는 이 처장은 “실기 위주의 예체능 전형은 시각다지안학과를 포함해 9개 학에서 실기 60~80%를 교과성적은 40~20%를 반영한다. 자세한 학과별 비율은 홈페이지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청주대의 수시 모집 전형 특징을 종합하면 자기소개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지원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한 학생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 처장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과목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반영한다”며 “특히 국어 상위 2개 과목, 영어 상위 2개 과목, 수학 상위 2개 과목, 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중 상위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출석·결석 상황·봉사활동 점수 등 비교과 영역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활동이 미미한 학생들도 지원에 불이익은 없다. 또 전형 유형 간 복수 지원도 가능해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