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일 비상의료관리상황반 운영…문 여는 병의원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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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상황반은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했다. 응급의료 상황관리,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관리·점검 등을 담당한다.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로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추석 연휴 동안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도 24시간 운영되며, 웰키즈소아과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 연휴 기간 야간 및 휴일 진료를 제공한다.연휴 동안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를 진행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세종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정에 따라 진료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증·비응급 환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