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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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1부 행사로 자살 예방 생명 존중 챌린지 영상 상영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백석대 최명민 교수를 초빙해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식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38개 기관의 기관장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김태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예방의 날 행사와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 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 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