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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은 최근 경기도 이천 등 충북 인근 시군에서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34대와 NH방역지원단 7대를 활용해 주요 가축 사육 지역 이동 경로에 대한 소독 활동을 강화했다.경기도와 인접한 음성, 충주지역 축사 주변과 차량 이동 통제 구역을 철저히 소독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긴급 상황 발생 시 음성, 진천, 보은군 3개 방역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 확산 우려가 높다”며 “충북농협은 지자체와 함께 가용한 방역 장비를 적극 활용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