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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진천읍에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3~4일 진천읍을 찾아 의료취약계층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이라는 주제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한 이번 활동에는 20명의 전문의료진이 함께했다.
평소 의원에서 하기 어려웠던 복부·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X-ray 촬영, 심전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 당일 제공은 물론 의료상담과 투약, 대기시간 동안 영양제 수액 처치 등이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상돈)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의료봉사는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천읍 주민자치회원들의 현장 안내로 더 많은 읍민이 원활하게 진료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한 이래 당시 의사 중심, 병원 중심의 의료 풍토 속에서 국내 최초로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한 바 있다.
의료 수익보다 더 나은 진료에 집중한 결과 국내 최대인 2794 병상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 불우환자 진료비 지원, 해외 의료기술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상돈 회장은 “우리 지역을 찾아준 아산병원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 단체로서, 주민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