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평가 결과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제공
  •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대전교육청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과 학교는 오는 4일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3일 교육청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검정고시생 등 총 1만4157명이 관내 59개 고등학교(1만2267명), 9개 학원 시험장(1890명) 등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시험에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 적응 기회 제공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출제기관)은 수능 시험의 적정 난이도 유지 등 응시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에 용이하다.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 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주요 사항은 전년도 수능과 같이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운영되어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된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수시전형 지원 전략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9월 모의평가 실시 후 △대학 진학 정보 소식지(CAN)를 통해 출제경향 분석 △고난이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선 고등학교는 개인별 9월 모의평가 성적분석과 이를 통한 각종 진학 상담 활동을 비롯해 단위 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