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28일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 등이 성인을 넘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급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도교육청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의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신고센터와 피해시 대응요령을 안내했다.피해 대응요령은 △충북도경찰청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긴급신고 112 △방송통신위원회 1377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 △여성긴급전화 1366과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피해상담 채널 ‘디포유스’,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플랫폼 등이다.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시 사례를 참고해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당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대응 요령에 대해 피해 시 신고 방법 및 피해자 대상 상담, 법·의료지원, 자료삭제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 및 피해 신고 기관과 상담·지원 기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를 통해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를 방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관리 및 타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 사용 금지 등의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