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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오는 31일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생명 존중 콘서트인 청소년을 위한 뮤직테라피 ‘음악아! 나를 안아줄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7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 주관해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충동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했다. 음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인 음악이 전하는 마음의 치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대학은 미술관 전시 공간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전시립미술관 버스킹의 첫 공연을 마련했다.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건반 음악과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실력 있는 목원대 출신 연주자들이 오페라부터 솔로와 앙상블,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까지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8월의 마지막 날을 수놓을 예정이다.김지민 이사장은 “목원대와 대전시립미술관이 함께 음악공연과 미술작품 관람을 결합한 예술융합 콘서트로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