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까지 18개 업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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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달 20일까지 시 보유 대형홍보판(2면), 도시철도 광고판(82면),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1055면) 등 1139면을 무료로 이용할 18개 업체를 공개 선정 모집한다고 밝혔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업체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개방한다.신청 대상은 대전지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소기업, 그리고 법령(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다.희망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 자료실→공고)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20일까지 전자우편(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홍보 내용의 공익성·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오는 10월 중 홍보 매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용 대상 업체 18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 업체의 광고물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의 재능기부로 무료 제작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전 시청 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 보유 홍보 매체에 관심 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홍보 매체 이용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72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