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 현장에 구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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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일 유보통합을 앞두고 공모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3개씩 총 6개 기관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영·유아학교 시범학교는 △예광유치원(청주) △꿈가득한유치원(청주) △문화유치원(진천) △미평어린이집(청주) △명지영아전담어린이집(청주) △덕산하나어린이집(진천) 등 6개 기관이다.이번 선정된 시범학교에는 총 4억3000만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운영 기간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충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6개 기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지자체와 대응투자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시범 기관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 △분한 운영 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보육의 질 향상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교육·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고,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