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의 중·고 수학 교사 연구 통해 문항 개발수학 개념 정립·수학적 문제해결력 향상 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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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19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교실수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고등학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을 오는 21일까지 대전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이번 자료집은 대전지역 24명의 중‧고 수학 교사들이 연구를 통해 문항을 직접 개발됐으며, 올바른 수학 개념 정립과 수학적 문제해결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췄다.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라 수능 응시 인원 증가가 예상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며, 수능 경향에 맞춰 폭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의 기회를 얻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오류를 끊임없이 발견‧수정하는 과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창의적인 수학 문제로 매회 수능 과목 6문항으로 개발됐으며,각각 16회분의 미니 모의평가 형태로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학습자료집은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지를 함께 제공해 개념 이해, 추론, 문제해결 등의 행동 영역에서 정선된 문항으로 제작됐다.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 중인 현직 수학 교사가 제작해 학생과 교사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수학교육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2학기 고3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일과 7월 13일 대수학문화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