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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한국산업진흥협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제2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정화 ㈔한국산업진흥협회 회장, 지준석 총괄본부장 등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회는 ‘기업 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이 판로를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판로개척자문단은 유관 전문가 15인 이내로 구성, 2025년 7월까지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수요처 조사, 제품홍보 방안 등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9월초에 컨설팅 받고자 하는 기업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중소기업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많이 만들어 내지만 판로 확보에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산업진흥협회는 2017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설립된 단체로 250여명의 기업회원을 두고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