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는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 청주시는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13일 서원구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시의 아동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시는 관내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8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를 토대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을 주제로 본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선정하고 마무리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확인된 설문결과와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아동들의 의견 및 욕구를 아동친화도시 비전 및 전략사업 수립 시 반영해서 시정에 아동의 관점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관련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을 향후 시에서 수립할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에 반영해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