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착공 5년 만에 10월 일반 공개
  • ▲ 이범석 청주시장이 초정치유마을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초정치유마을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13일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고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관련 부서와 함께 초정치유마을에 조성된 스파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을 돌아본 후, 안전하게 잘 조성됐는지 등 10월 개장 전까지 마무리해야할 부분에 대해 점검했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 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건물 2개동은 8월초 준공됐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지속되는 무더위에 관계자들이 다 고생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297억원이다.

    시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초정치유마을이 최고의 치유․힐링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과 치유의 공간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평안함을 만끽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