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안허 중국 서북사범대 국제교류처장(왼)과 유태수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이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정식을 체결했다.ⓒ충북대
    ▲ 티안허 중국 서북사범대 국제교류처장(왼)과 유태수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이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정식을 체결했다.ⓒ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지난 9일 중국 서북사범대 방문단이 충북대를 예방해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을 비롯해 국제교류팀 국제화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중국 서북사범대 방문단은 왕취안찐(WANG QUANJIN) 부서기관을 비롯해 티안허(TIAN HE)국제교류처장, 양바우린(YANG BAOLIN) 국제교류부처장, 이국봉 서북사범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으로 서북사범대는 한국어학과 재학생에게는 충북대 단기연수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를, 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교육학과 재학생에게는 충북대에서 진행예정인 국제학부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서북사범대 졸업생의 충북대 국제학부 석사과정 진학과 관련된 협의도 진행했다.

    충북대의 우수한 교원들이 서북사범대의 특임교수 자격으로 강의할 수 있도록 양교 인력교류에도 적극 협조하며, 양교 학생들에게 언어연수 제공 목적으로 서북사범대에 한중문화센터를 공동설립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대학 간 학술 및 학생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충북대의 역사와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충북대 도서관, 스포츠센터, 글로벌 라운지 투어를 통해 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충북대의 교육 인프라 및 선진 시스템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국 서북사범대는 깐수성 란주시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현재 26개 대학, 82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철학, 경제학, 법학, 교육학, 관리학, 예술학 등은 중국 교육부에서 우수전공으로 인정받는 등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