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진천군
    ▲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5~8일 4일간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인간 중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8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됐고 초등부(8.5~8.6)와 중등부(8.7~8.8)로 나눠 운영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팔,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활용해 물품을 운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ST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임무에서 활용한 기술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도 제공했다.

    무엇보다 캠프에서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KAIST에 재학 중인 멘토들과 함께 본인의 꿈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미래 로드맵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역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이 미래 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