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는 6일 롯데칠성음료, CNCITY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협력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6일 롯데칠성음료, CNCITY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협력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대전시가 롯데칠성음료㈜, CNCITY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협력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에너지 450만㎥의 보급 및 사용을 위해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립장·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과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 설치·관리 역할을 맡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 감소를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한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약 5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전기차 5000대 보급 또는 10년생 나무 2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하다.

    또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대표이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