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롯데칠성음료㈜, CNCITY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협력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에너지 450만㎥의 보급 및 사용을 위해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매립장·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과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 설치·관리 역할을 맡는다.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 감소를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한다.롯데칠성음료㈜의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약 5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전기차 5000대 보급 또는 10년생 나무 2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하다.또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대표이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