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딸기 육묘 시기와 폭염 기간의 겹침에 따라 병해충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딸기 육묘 시기와 폭염 기간의 겹침에 따라 병해충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딸기 육묘 시기와 폭염 기간의 겹침에 따라 병해충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촉성재배품종인 설향, 매향, 킹스베리, 금실 등에서 폭염으로 인한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시들음병, 역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을 촉진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탄저병은 25~30도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며, 잠재 감염주와 이병잔재물이 전염원이 된다. 

    따라서 이병주와 이병잎은 즉시 제거하고 고온 처리해야 한다. 질소와 칼륨의 과다 시비를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등록된 약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엽면살포 시 관부 부위까지 충분히 처리해야 한다.

    김희영 시 기술보급과장은 “탄저병은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적 방제가 최선”이라며 “장마 이후 집중 방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