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지시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29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월중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만큼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5일부터 2주간을 '폭염 피해 집중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를 운영 중이다. 

최 시장은 특히 독거노인과 고령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지침 준수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상시 개방하고, 마을방송과 차량 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 최소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지키고 취약 이웃의 안전을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