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왼쪽)이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과 공주알밤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왼쪽)이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과 공주알밤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엔하우스 메가MGC커피와 '공주알밤'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 알밤산업 발전과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메가MGC커피는 다음 달 공주 알밤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해 3000여 개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공주 알밤은 연간 40톤 이상 사곡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시는 공주알밤 브랜드 사용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밤 산업 박람회 정보를 전국 매장에 홍보할 계획이다. 

    공주 알밤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임산물 부문 대상을 받은 공주의 대표 특산물이다.

    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공주 알밤'을 가공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밤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지역에서는 2100여 농가가 전국 생산량의 17%인 7000여 톤의 알밤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주산지로,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알밤박람회를 했다. 2028년에는 국제 밤 산업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