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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회는 수해복구 및 향후 재난 대비에 필요한 재해재난예비비 증액을 골자로 하는 제3회 추경 심의 안건을 추가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모든 의원이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18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 심의 안건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벗어나 빠른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제285회 임시회는 애초 12일간(오는 7월 22~8월 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피해복구를 위한 업무추진과 행정력 집중을 위해 5일간(22~26일)으로 단축했다.김영춘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으로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심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충남 서천군 등 5곳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부여지역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