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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분야 체험 기회 제공과 농촌지역에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마을 학교 학생 대상 방과 후 농촌 체험 행사는 총 9회 운영된다.유아기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찹쌀모찌 만들기’, ‘과일청 만들고 맛보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부여군는 생산된 농산물로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려 농업에 대한 친밀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공예, 목공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신체 활동이 요구되는 체험 등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