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종합검사·폐 CT 등 호흡기 관련 ‘건강 검진’
  • ▲ 사진은 몽골 고교 교사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환자복장을 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 사진은 몽골 고교 교사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환자복장을 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충북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는 건강검진센터에서 8일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건겅검진을 위해 기본 종합검사와 폐 CT 등 호흡기 관련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하나병원을 주축으로 청주의료원, 건강관리협회에서 분산 진행했다.

    앞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울란바토르시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 도착한 직항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이날 오전 6시 청주에 도착해 건강검진 등 충북의 전반적인 선진 보건의료 체험 및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입국했다.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 3월 충북도청에서 주관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의료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市)와 다르항도(道) 등 현지(충북도청 주관)를 방문, 협력 병원들과 시청, 도청 등에서 병원 홍보와 현지 의료 인프라 구축을 다져 왔다. 또, 이 사업의 목적으로 이번 팸투어 건강검진 일정을 진행했다.

    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은 “2015년부터 하나병원은 몽골의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매년 현지 진료와 의료세미나, 네트워크 행사, 나눔의료 등을 개최하며 하나병원의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이번 청주공항 직항 취항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 유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