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공주시
    ▲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박람회 개최 당위성, 차별화 방안, 시기 및 명칭 등을 논의했다.

    공주는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국내 대표 밤 주산지로, 올해 초 처음 개최한 알밤박람회는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시는 매년 박람회를 개최해 내실을 다지고, 2028년에는 국제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행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12월에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경 결정된다. 

    최원철 시장은 "밤산업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