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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충남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와 세도면 청송리를 ‘우수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했다.17일 부여군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에 살 수 있도록 지원·운영되는 사업이다.안심마을 지정은 1년 이상 운영 기간, 운영위원회 개최(연 2회), 치매 극복 선도 기관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뿐만이 아니라, 우수 마을 유지를 위해 해마다 우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김점순 센터장은 “치매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14일 2024년 치매 안심마을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계획을 공유했고, 민간협력을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방안 논의 등 우수치매 안심마을 지정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