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예비 창업가 등 6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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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로컬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세종시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7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 ‘2024년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을 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승희 홍익대학교 부총장, 세종시의회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대학은 대학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로컬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사과정 운영과 실전창업공간 내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시와 홍익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중점대학 수료생 21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공모 선정에 따라 로컬콘텐츠 전문인력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수료생들은 관련 석사 진학, 연계 취업은 물론 조치원 섭골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대학생 30명, 일반인 30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하고 지역(로컬)콘텐츠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12학점) △(지역)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 △선진지 현장답사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운영 등이다.최민호 시장은 "청년들은 지역이 가진 숨은 가치를 창의적으로 조합하는 힘을 가졌다"며 "우리 시의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대학 등 혁신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