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기술 정보교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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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에서 제48회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이하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회에는 공사를 비롯해 산업부 및 지자체, 한국석유화학협회, 정유·석유화학사 안전관리 임직원, 플랜트 엔지니어링사, 안전 컨설팅 및 첨단기술보유 중소기업 등 각 분야에서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영환경 변화 및 4차산업 디지털 전환, 안전리더쉽 등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통한 설비안전관리 강화 ▲위험도 기반의 변경관리체계 구축사례 ▲석유화학플랜트 사업소 등 배관안전관리 방안 ▲안전 리더쉽에 대한 7가지 통찰 ▲Advanced HAZOP 활용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 수립방안이 공유됐다.석유화학 가스안전관리 이슈를 주제로 「국내 석유화학사의 M&A 등으로 물적·인적 분할에 따른 리스크와 해결방안」에 대해 공사 김진수 차장(SMS검사지원부)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AI,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안전진단 장비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개사가 부스를 마련,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업계 종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공사는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규제혁신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4차산업 첨단기술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연구회가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 안전 교류의 장인만큼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의 활발한 기술 정보교환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정유·석유화학산업의 안전성 및 기술력을 선진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