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운동기구·다목적 광장 등 갖춰…8월 준공
  • ▲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 비중리문화마을 다목적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청주시
    ▲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 비중리문화마을 다목적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 비중리문화마을 다목적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비상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 공원은 2679㎡의 부지(내수읍 비중리 389, 390번지)에 주민들이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조합놀이대와 케이블웨이를 설치한다. 

    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도 설치하고, 기존 재래식 화장실은 철거한 뒤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4년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초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소외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청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