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운동기구·다목적 광장 등 갖춰…8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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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 비중리문화마을 다목적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비상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어린이 공원은 2679㎡의 부지(내수읍 비중리 389, 390번지)에 주민들이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조합놀이대와 케이블웨이를 설치한다.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도 설치하고, 기존 재래식 화장실은 철거한 뒤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할 예정이다.주민설명회를 거쳐 2024년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초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된다.시 관계자는 “읍면동 소외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청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