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휴양랜드에 조성된 별천지숲인성학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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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된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중부권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이자 최고의 힐링 휴양지로 불리는 좌구산 휴양랜드에 지난해 3월 개관한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개관 후 현재까지 약 2만 6천명의 아이들이 다녀갔으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증가세다.별천지숲인성학교는 지상 2층 규모의 산림복합체험공간으로 목공예체험, 그물놀이 등의 실내놀이와 함께 야외 유아숲교육을 진행한다.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되는 숲체험패키지는 야외 숲체험과 물감놀이 등 실내 체험·놀이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별천지숲인성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목공예체험은 물론 블록놀이, 그물놀이, 볼풀장 등 실내놀이 공간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놀고 만지며 풍부한 상상력과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숲체험과 실내놀이로 신체활동을 즐겼다면 인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지난해 진행된‘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프로그램은 총 27회에 걸쳐 생활, 재난, 승강기 안전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 및 놀이 중심으로 진행해 560명의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올해는 ‘재미솔솔 계절 프로그램’으로 △자연물 액자 만들기 △뻥튀기 강정 만들기 △개구리 버거 만들기 등 매월 1회씩 색다른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내년부터 별천지숲인성학교 주변에 유아돌봄숲과 목재를 이용한 숲태교센터, 숲산후조리원, 숲전망타워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별천지숲인성학교 관계자는 “별천지숲인성학교를 방문하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